【2ch 막장】편애받는 여동생이 부모님을 모시다 감당할 수 없게 되자 나에게 매달렸다

86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8/06(日)21:46:26 ID:UjO
투고에는 익숙하지 않습니다만, 친구에게 여기다가 토해내놓으라고 권유를 받아서, 써보았습니다.
써보니까 굉장히 길어져 버렸습니다.
게다가, 부모에게 복수한 이야기이므로, 불쾌하게 되시면 죄송합니다.




나는 두자매 가운데 언니로, 어머니로부터는 여동생과 차별받으면서 자랐습니다.
그렇기는 하지만, 학대와 니글렉트라는 건 아니고, 단지 상성의 문제입니다만.
여동생과는 소위 말하는 피너츠 모녀로서 언제나 재미있게 꺅꺅 거라고 있지만, 나하고는 별로 맞지 않는다는 느낌입니다.
(피너츠 모녀 : 피너츠=땅콩 처럼 같이 붙어있는 모녀)
내가 둘이서 말하는 곳에 끼어들려고 하면,
「에?」
하는 표정으로 둘이서 얼굴을 마주 보고 입을 다물거나 하고.
둘이서 외출할 때도, 어머니는 일단 나한테도 권유해보지만,
「갈게」
라고 말하면 명백하게 귀찮아 하거나 하고…그런 상태였습니다.

어머니와 여동생은 자주 같이 외출하고, 그때마다 여동생은 옷이나 여러가지 사주고 있었습니지만, 나한테 뭔가 사주는 일은 없었습니다.
그것을 불쌍하다고 생각한 아버지가 나에게 뭔가를 사다주면여동생은
「편애다」
하고 울고어머니는
「너는 언니인데, 여동생이 불쌍하지 않은 거니
너는 그런 아이니까…」
하고 불쾌한 언동을 투덜투덜.

( 이후 사정은 빠져있지만, 그 뒤 >>865씨는 자력?로 대학 진학, 결혼하고 집을 나온 모양.)

여동생은 집에서 직장에서 다니고 있었지만, 이쪽도 인연이 있어서 결혼.
소위 데릴사위 상태(マスオさん状態)로서, 부모님과 동거하고 가사를 전반적으로 전부 어머니에게 해달라고 하고, 아이가 태어나면 육아도 전면적으로 지원해주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무렵은 나도 가끔 아이를 데리고 친정에 가고 있었지만, 어머니는 나의 아이와 여동생의 아이들에게도 명백한 차별을 했습니다.
불평을 하면,
「자기 손으로 기른 손자하고, 가끔 밖에 오지 않는 손자로는, 귀여움이 다른건 당연해」
하고 화를 내니까, 마침내 나도 지금까지 쌓여 있었던 불만을 전부 털어놓았더니, 어째서인지 어머니는 쇼크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당신들을 부모로서 보지 않겠다, 나는 시부모님을 부모라고 생각하고 살겠다」
라고 말해 버렸습니다.





그리고 다음해, 아버지가 정년이 되어서,
「친정에서 식사 모임을 하자」
고 불려가고, 과연 무시할 수도 없고 출석했는데, 그 자리에서 여동생에게
「아버지의 퇴직금을 사용해서, 2세대 주택을 사기로 했다.
커다란 주문 주택이니까, 퇴직금 사용해도 융자가 남지만, 아버지는 일자리가 있으니가 나이를 먹어도 비상근으로 일할 수 있고, 우리도 맞벌이이기 때문에 괜찮아.
다만, 그러한 사정이 있고, 부모님을 욕하고, 『시부모야말로 진정한 부모이다』라고 지껄이던 언니는, 앞으로 집안 사정에는 관련되지 않아줬으면 한다.
집안도 토지도, 모든 재산은 내가 이어받는다.
언니에게는 아무것도 주지 않겠다고, 아버지도 어머니도 말하고 있다.
그 대신, 부모님은 내가 모시겠다」
라고 선고받았습니다.
그리고 부모님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경우 유산에 대해서, 유류분 이외에는 모두 방폐하는 서면에 서명하도록 명령받았습니다.
옆에서는 응응 거리면서 끄덕이는 어머니, 작게 움츠러 들어있는 아버지.
나는 거부하지 않고 서명하고 돌아왔습니다.


그 뒤, 여동생은 꿈꾸던 마이홈에 살고, 가사는 어머니가 전부 해주고, 자기는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한다…는,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몇년 뒤, 모든 것이 바뀌었습니다.
아버지가 인지증이 발증, 곤란하게도 어머니도 부상이 원인으로 몸이 부자유스럽게 되어 버렸습니다.
나는 곧바로 알게 되지 않고, 나중이 되어서야 알게 된 것입니다만, 어머니는 부자유스러운 몸에 채찍질하면서 아버지를 간호하고 집안일을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도저히 어쩔 수 없어서, 아버지의 배설물로 집 안은 더러워지고, 식사는 인스턴트와 통조림, 의류는 더러워진 채로 방치된 것 같습니다.

어머니는 여동생에게 간호와 집안일을 해달라고 간청했다고 합니다만, 지금까지 모든 것을 어머니에게 의지해오던 여동생은 전혀 집안일을 하지 못하고, 간호 같은건 더욱 더 무리.
그 뿐만 아니라, 여동생은 매일 어머니를 질책하기만 했다고 합니다.
「나의 인생은 어쩌라는 거야?
아버지 어머니의 병원 때문에 돈이 들어서, 융자를 지불할 수 없어!
집이 이런 상태로는 살 수 없어!
아이들도 아직 손이 많이 들어가는데!
내가 직장 그만두면 파산하지 않을 수가 없어!
어째서 이렇게 되어버린 거야, 아버지 어머니 탓으로 나의 인생 엉망이야!!」
라고.

여동생으로부터,
「언니에게도 개호 의무가 있어!」
라는 전화가 있어서 급히 가보고, 나는 처음으로 이런 사실을 알았습니다.


「언니는 집에서 내왕하거나 숙박하면서 부모님을 간호해야 한다」
라고 지껄여대는 여동생에게, 나는 서약서를 꺼내서,
「『부모님을 돌보겠다』고 단언한 것은 너잖아.
말했으니까 책임을 져.
나는 재산은 전부 방폐할테니까」
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나는, 직장을 다니면서 뇌경색으로 마비가 남은 시어머니를 간호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친정에 내왕하는 것은 무리였습니다.
그것을 말하니까 어머니와 여동생이
「친부모를 도와주지 않고, 타인의 부모를 돌보는 거야」
라고 꾸짖었습니다만
「시어머니는 정말로 나에게 잘해주셨고, 도와주셨다.
그러니까 지금, 시어머니를 도와주는 것은 당연하고, 전혀 괴롭지 않다.
도와 주신 사람에게 은혜를 갚는 것은 당연」
하다고 말했습니다.
여동생은 중얼중얼 거리면서 눈을 가리고, 어머니는 눈물을 줄줄 흘리고 있었습니다.
냉혹합니다만, 울고 있는 어머니를 봐도 불쌍하다고는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과연 부모를 그런 상태로 방치할 수 없었으므로, 그 뒤 나는 지역센터를 통해서 부모님의 개호인정과, 헬퍼씨 안내를 부탁 했습니다.
여동생은,
「헬퍼 같은걸 부탁하면 더 돈이 들어가잖아!」
하고 아우성치고 있었습니다만, 자기 남편과 아이들까지 화를 내서 겨우 시무룩 해졌습니다.

여러가지 수속을 위해서 그 뒤 몇 번 부모님에게 갔습니다만, 그때마다 어머니는 여동생의 없는데서, 여동생 부부에 대해서 푸념을 계속 말했습니다.
여동생은, 진학을 허락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서도, 어머니를 비난하고 있다든가.
휴일 반납하고 열심히 일해왔던 여동생입니다만, 승진을 하지 못하고 후배에게 점점 추월당했고, 그것은 학력이 없는 탓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내 인생은 부모 탓으로 망가졌다, 어떻게 할거야」
하고 따져대는 여동생에게 어머니는,
「언니는, 스스로 노력해서 대학에 갔잖아.
너도 그런 말을 할거라면, 자력으로 대학 가면 좋았잖아.
스스로 노력도 하지 않는 주제에」
라고 말하고, 여동생은 발광한듯이 울고 있었다든가….


나는 그때까지, 자식된 의무로서 담담하게 어머니를 위한 수속을 하고 푸념도 흘려 듣고 있었습니다만 그런 이야기를
「말해줬지」
하는 듯이 도야 얼굴(ドヤ顔)로 말하는 어머니의 얼굴을 본 순간에, 어째서인지 갑자기 머리가 끓어올랐습니다.
「어머니 기분 나뻐!
엄청 의지해오던 부모를, 쓸모가 없어졌다다고 질책하는 ◯코(여동생)도 기분 나뻐!
중학생이나 되어서, 몸이 부자유스러운 조부모를 돕기는 커녕 돌봐달라고 하는 이집 아이들도, 이제 정말로 기분 나뻐!
아무튼 나는 해야 할 일은 했으니까!
이젠 지긋지긋해!」
이러한 이야기를 소리쳐놓고, 집에서 뛰쳐나와 버렸습니다.


그 이래로 한번도 만나지 않았고, 전화도 거의 거부하고 있습니다.
케어 매니저와 친척으로부터 듣는 이야기로는, 헬퍼씨들 덕분에 지금은 어떻게 생활이 성립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헬퍼씨로부터 종종 클레임이 일어날 만큼 비참한 상태인 것 같습니다만.

조용했던 아버지는, 인지증에 걸리고 나서 화를 잘 내게 되서, 가끔 어머니를 때린다고 합니다.
「너 탓으로, 장녀가 나가버렸다. 장녀와 만날 수 없게 됐다, 집이 지옥인건 너 탓이다」
라고 말하면서.

자매·손자 차별에 대해서 알고 있는 친척으로부터,
「자식이니까 도와주면 어때, 너는 부모에게 복수하려고 하는 거야?
그런 짓을 해도 좋은 일이 없어」
하고 가끔 설교하는 전화가 옵니다만
(좋은 일 없어도 괜찮아)
라고 생각하고 있는 자신이 있습니다.
어머니는
「내가 잘못했다」
라고 후회하고 있다고 합니다만, 이제와서 그런 말 들어도 상쾌하지도 않습니다.

무엇을 쓰고 있는지 모르게 되어버렸습니다.
지루한 장문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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