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대학 커플이던 A코가 결혼기피하던 남친 B를 스토킹 끝에 쟁취했다
7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8/04(金)01:54:44 ID:DKI
지인 커플이 결혼하게 됐는데 새삼스럽게 기겁해버린 이야기.
대학 동급생이던 A코.
4년생 때, 같은 대학의 동급생 B남이라는 남자 친구가 생겼다.
A코는 결혼 소망이 보통 이상으로 강해서, 졸업 뒤에 바로
「결혼하고 싶다 결혼하고 싶다」
라면서 결혼정보만 모아대고 있었다.
25세 때부터 A코가 B남에게 맹렬한 잽을 날리길 계속해도, 주위도 아직 결혼하지 않고, B남는 30세 정도까지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하면서 도망치기만 했다.
(B남은 당시부터 도망치고 있었던 것 같지만, 나와 B남은 직접 연락처도 모르니까 자세한 사항은 몇년뒤에 한꺼번에 알았다.)
A코는
「결혼해주지 않으면 죽을거야」
하고 매번 매번 큰 소리만 일으키고 헤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자살미수 몇차례, 「헤어질거리면」하고 위자료 청구하기도 하고, B남도 빠른 단계로 변호사라도 상담했으면 좋았던데 질질 끌면서 헤어지지 않았으니까 책임은 있다고 생각한다.
A코의 위협은, 리스트 컷 몇차례・얕은 상처로 목 컷 몇차례・2층에서 뛰어 내리고 골절 정도의 부상이 2회.
A코에게 「B남에 대해서는 이제 단념해」라고 미팅에 데리고 나가는 친구도 있었지만, 결국
「B남이 아니면 안돼」
하고 성과가 올라가지 않았다.
이왕이니까 일단 쓰자면, B남은 안면 편차치는 낮았으니까 B남의 쪽도 만남은 없었다고 한다.
내가 29세에 결혼한 때, 사소한 사건이 일어났다.
나의 결혼식에 출석하고 있었던, 시내에 사는 나의 연상의 사촌자매(기혼)가 털어놓았던 이야기.
사촌자매가, 임신 중에 정기건강진단으로 부인과에 다니던 때, 나의 사촌자매라고 모르는 A코가 주차장에서 말을 걸었다고 한다.
용건은
「양성으로 된 임신검사약을 손에 넣고 싶으니까 협력해주세요」
라고.
무서워서 사촌자매가 거절하니까
「지금부터 죽을겁니다」
하고 달리는 차에 뛰어들려는 척 했으므로, 무서워져서 응해주니까, 사례로 5만엔 받았다고 한다.
A코가 무서웠던 것과, 사촌자매는 상정 밖의 임신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기였으므로 받아 버렸지만, 그것을 꿈에 볼 정도로 후회하고 자책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A코를 나의 결혼식에서 보고, 상기에 대해서 털어놓았다.
덧붙여서 A코는 피로연에서 나의 사촌자매의 존재를 깨닫지 못했다.
사촌자매가 울면서 털어 놓아서 나는 A코에게 확인.
A코, 위장임신인데 지운걸로 하고 결혼을 강요했다고 한다.
B남은 그때도 도망쳤지만, 위자료를 상당히 지불했다고 들었다.
A코를 캐묻은 다음날, 함구료(口止め料)로서 A코는 나에게 돈뭉치를 내밀어왔다.
물론 받지 않았지만
「B남에게는 절대 말하지마」
라고 100번 정도 말을 듣고
「B남에게 폭로하면, 너의 맨션에서 뛰어 내린다」
고 협박 당했다.
이 시점으로 A코와는 소원하게 됐다.
그 뒤에는 공통된 친구로부터 들은 이야기.
「결혼해줘!」→「헤어져줘」→「죽는다!」→질질
을 계속, 그 뒤 10년 가까이 B남은 도망가지 못하고, 무려 39세에 A코가 임신.
「지워줘! 헤어져 줘!」
하고 간청하는 B남를 무시하고 A코는 혼자서 행복하게 출산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출산 예정일 3개월 전 우울증이 된 B남이 자택 맨션에서 뛰어 내렸지만 기적적으로 경상(발목 골절만).
도망치는 것도 죽는 것도 하지 못한다고 단념한 B남, 마침내 단념하고 결혼하는 것을 검토.
실제로 태어나고 나서 DNA 감정할 예정이었지만, 태어난 아기가 너무 B남하고 꼭 닮았기 때문에, B남 어머니가 당일 혼인신고를 제출했다.
이유는
「남자아이였으니까」
로서 여자아이라면 도망치게 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그런 18년이나 진흙탕 싸움을 계속한 A코와 B남 커플로부터 엽서가 왔다.
태어난 아기와 함께
「결혼했습니다」
라는 사진을 넣어놓고, 기뻐보이는 A코와 죽은 물고기 같은 눈을 한 B남이 찍혀 있었다.
A코의 미친 모습은 어쨌든, B남에게도 책임은 있고, 제대로 된 판단을 할 수 없는 정신 상태였다고 하지만.
A코가 말하기를
「대연애 끝에 결혼」
이라고 한다.
정말 무섭고 무서워서 질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