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식완 수집하는 남편. 정리를 전혀 안해서 온집안이 식완천지. 결국 내다 버렸다.
45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7/26(水)14:37:04 ID:7rM
남편의 물건을 잔뜩 버렸다.
몇 번이고 몇 번이고 경고하는데 대처하지 않았기 때문에.
남편에게는 과자에 따라오는 덤을 모으는 취미가 있고, 언제나 즐거운 듯이 바라보고 있지만,
침실에 머무는게 아니라, 아들의 방과 리빙룸과 부엌까지 침식하고 있다.
시어머니와 아들도 민폐를 당하고 있고, 몇 번이나 정리하라고 주의했다.
제대로 정돈하면 침실만으로 수습되지만, 전혀 정리하지 않는다.
덤 뿐만 아니라, 과자 그 자체조차도 내버려두어서 다들 화가 났다.
몇 월 며칠까지 정리하지 않으면 전부 버린다고 경고. 녹음도 서약서도 썼어.
기한이 가까워질 때마다 경고도 몇번이나 반복했지만, 아~ 그래그래 하고 실실 거릴 뿐.
결국 기일까지 일절 아무것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전부 모아서 버렸다.
그러면 불을 뿜는 듯이 화냈다.
이쪽은 서약서도 녹음도 있고, 나는 아무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
남편은 자신의 용돈으로 산 물건을 자신의 집에서 어디에 두든가
부정당할 이론은 없다! 변상하라고 아우성치고 있지만,
그렇게 생각한다면 나와 약속하지 않고 처음부터 그런 주장을 하면 좋았잖아.
하아~ 양이 상당했기 때문에 지쳤어요.
45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7/26(水)16:23:41 ID:nmv
>>451
녹음도 서약서도 있다면 괜찮아
시어머니도 아군이면, 더욱 든든하다
남편, 회사에서라도 아마 누군가를 아군에게 붙이기 위해서 푸념할 거라고 생각해
자신에게 적당하도록 이야기의 내용 고쳐서ㅋ
어질렀을 당시의 사진 같은거 있어?
>>452
451입니다.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증인이 나를 제외하고 3명 있으니까, 필요가 없을것 같습니다.
평소 과묵하고 의견이 남편 쪽인 시아버지도 질린듯이, 드물게 남편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45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7/26(水)17:51:38 ID:7pa
>>451
팔면 프리미엄이 붙는 것도 있었을 텐데…
46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7/26(水)19:57:59 ID:7rM
>>453
비싸게 팔리든지 어떻든지 솔직히 아무래도 좋았다.
정리정돈만 하면 무엇을 어느 정도 갖춰놓든 아무도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