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남친이 인형뽑기를 못해서 가게점원에게 진상질을 부려서 헤어져 버렸다
85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7/07/20(木)23:07:56 ID:w7w
이해 불가능하게 식은 걸지도 모르지만, 식은 것은 식어 버렸습니다.
남자 친구와의 데이트 중, 게임센터에 들렀다.
그 가게의 인형뽑기 게임과는 상당히 상성이 좋아서,
언제나 200-2000엔 정도로 뽑고 있었다.
극히 보기 드물게 끼어버리는 일이 있지만, 그때 점원씨를 부르면
「끼이는건 드문 일이네요」
라는 말을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자주 방문하지만, 남자 친구는 그걸 모르고 들어갔다.
어슬렁어슬렁 인형뽑기 게임을 보고 있으니까,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의 상품이 들어 있었고,
무심코 그 상품에 반응해 버렸다. 그러니까 남자 친구가
「뽑아줄까?」
라고 말하고, 뭐 500엔 있으면 뽑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기 때문에 부탁 했다.
그러나 못뽑아 못뽑아ㅋ 너무 서툴러서 놀랐다ㅋ
노리는 곳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전혀 움직이지 않은 채로 1000엔 분 끝났다.
「저기저기 이쪽을 이렇게 노려보면 어때?」
하고 슬그머니 어드바이스 해봤지만 전혀 안돼서, 2000엔 집어삼키기 직전에 이상한 위치로 이동해 버렸다.
「이젠 됐어. 아마 뽑을 수 없게 되어버렸어」
하고 단념하도록 재촉했지만
「하지만 2000엔 써버렸고, 조금만 더 하면 뽑힐 것 같으니까」
하고 또 500엔 추가했다. 당연히 뽑을 수 없다. 왜냐하면 그 위치는 아웃인 위치다.
이 시점으로 조금 진절머리 나고 있었지만, 그 뒤 점원에 대한 태도가 최악이었다.
500엔 사용하는 것을 끝마친 시점에서, 남자 친구가 마침 지나가던 점원씨를 발견하고
「이거 도저히 뽑지 못하겠는데!」
하고 소리쳤다. 이 시점에서 상당히 질렸다.
점원씨가 보러 와서
「아- 끼어 버렸네요. 처음 위치에 되돌려 놓을게요」
라고 말하니까
「하아? 이쪽은 벌써 5000엔 써버렸는데!」
라고 남자친구가 말했다. 우주인으로 보였다.
점원씨는
「에?5000엔 입니까?」
하고 되묻고 나를 곁눈질 했지만, 나는 쓴웃음을 짓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 뒤, 무엇인가 기계의 뒤를 확인하고 미묘한 얼굴로서
「……그럼, 좀 더 가까이 놓을게요!」
라고 말하고, 앞으로 1번이면 뽑을 수 있는 위치로 움직여 줬다. 아마 민폐 손님으로 인정당한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도 또 1000엔 투입하고 겨우 경품을 따냈다.
경품을 넘겨 주었을 때 남자 친구의 도야 얼굴이 결정타가 되어서 이별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