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딸과 귀가중 노출광을 만나 쫓아버렸다./나의 사촌언니는 노출광을 고자로 만들었다

24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5/05(金)13:21:49 ID:SLE
사소하지만 반격해준 이야기.

정전이 있었던 날 밤, 근처 친구 집에 놀러 갔던 딸(중학생)를 마중나갔다.
남편은 잔업으로 아직 귀가하지 않았다.
집에 돌아려면 지나가지 않되는 강변이 있는데, 가로등도 무엇도 없어서 어둡다.
평소라면 멀리있는 편의점이나 파칭코 등불이 강에 반사해서 깜깜해지지는 않지만, 그 날은 정전이라서 어둠 속이었다.

손전등으로 비추면서 딸하고 걷고 있었는데, 부스럭 하는 소리가.
반사적으로 손전등을 향했더니,
완전히 더러운걸 비추어 버렸다.
노출광이었습니다.







이 강변은 옛날부터 왠지 노출광이 많아서, 나도 젊은 시절 몇번 조우했던 적이 있다.
그 때 쇼크+『비상사태에 무슨 짓 하는거야』라는 울컥거림+『나의 소중한 딸에게 허술한 물건 보여주다니 눈이 더러워지잖아!』하는 격노가 더해져서, 왠지
(죽인다!)
고 생각, 손전등을 힘껏 변태의 고간에다 내리쳤다.

다행히 맞지 않았고(맞았으면 두 번 다시 그 손전등에 손댈 수 없었을 것이다), 변태는
「햐욱」
이라고 말하고 종이 한장 차이로 피해서, 멀리 도망갔다.

그 뒤 강변에서 노출광이 나타나는 빈도가 격감한 것 같다.
괴멸되지 않는 것은, 또 한 놈 따로 하나가 있는 것 같으니까.
남편이
「다음을 만나면 뭉개줘!!」
라고 말했지만 뭉개는거 까지는 무리일까.



24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5/05(金)19:09:03 ID:POk
>>240
뭉개려면 아래에서 위로 올려치지 않으면 안되지 않을까
거리 있고 손전등은 어려울지도
하지만 되려 화내는게 무서우니까, 안전우선으로 하세요



덧붙여서 상당히 나이차가 있는 사촌언니가 고교생 때, 가방(검은물건)으로 뭉갠적 있대.
사촌언니는 쿨뷰티로 노출광 같은건 무시하고 있었던 것 같지만, 거기에 화났는지 자꾸 따라오는 노출광에게, 두께 15cm 정도 되는 가방을 아래에서
후왁
하고.
나중에 지나가던 남학생이 발견했지만,
「노출광은 눈을 까뒤집고 거품을 뿜고 있었고 아래에서는 사혈射血(?)하고 있었다」
는 소문이 돌았다.
구급차로 옮겨진 것 같지만, 어떻게 되었는지 불명.
사촌언니도 특히 경찰에게 청취받거나 하지도 않았고.

뭐 뭉개져도 자업자득이라고 생각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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