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동거하는 남친의 젓가락 공유하는 위생관념을 이해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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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7/24(金)10:38:45 ID:MM.xi.L3

최근, 결혼을 전제로 해서 동거를 시작했다.
하지만, 그하고 위생관념이라고 하는 걸까?
그것이 맞지 않는다.


나는 젓가락이나 포크 스푼의 공유는,
설사 부모형제라고 해도 할 수 없는 타입.

그것은 동거 전부터 몇 번이나 말했고,
동거를 시작했을 때도 이야기하고 있다.

그런데 얼마 전, 그가 우리 집에 그의 친구를 불러서
회식을 했을 때 젓가락이 부족했던 것 같아서
내 젓가락을 써버렸다.

게다가 그것을 사과하지도 숨기려고도 하지 않고
내가 직장에서 귀가하니까 당당히 싱크대에 놓여있었다.





과연 화가 나서
「입에 들어가는 식기의 공유는
생리적으로 무리라는거 알고 있잖아?
어째서 써버리는 거야?
편의점(아파트 맨션 1층에 있다)이라도 가면
젓가락 정도 팔고 있잖아」
하고 불만을 하니까, 술에라도 취해있는지
「술 마시고 있을 때 일부러 나간다니 너무 지루해」
「코로나 얕보는 거야?」「씻으면 제로」
하고 반웃음으로 말할 것만 말하고 잠에 떨어졌다.



평소에는 저렇게
남을 바보취급 하는 태도가 아니었으니까,
적지 않게 술 탓이라는 것이 있다고
이해하고 있지만,
(이 모습도 그의 본래 부분인걸까….
결혼하면 죽을 때까지 몇 번이나
이런 태도에 불쾌함을 느끼게 되는 걸까…)
하고 생각해버리면 조금 동거가 싫어져 버렸다.



다음날도 직장이라서
이야기 할 시간이 없을 것 같으니까
그에게
「같이 생활을 해가는데 있어서
최저한의 룰과 부탁은 지켜줬으면 해.
전혀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완전한 타인 끼리
생활을 함께 해가려면 아주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해」
하고 편지를 써두었더니,
점심 쯤에 LINE 이 와서,
「편지라니 초등학생 이래 처음이야ㅋㅋㅋ 웃었어ㅋㅋㅋ」
라고만 써있었다.



이젠 집에 돌아가도 좋지요?
내가 너무 급한 거야?



46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7/24(金)10:46:49 ID:NX.rh.L17
>>459
네에.
짐을 싸서 친정 돌아가 주세요.


생리적으로 허용할 수 있는 것,
할 수 없는 것의 범위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지만,
그것을 맞춰가거나
서로 양보할 수 없는 사람하고의
결혼은 무리라고 생각해.


46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7/24(金)10:46:59 ID:QW.tv.L1
>>459
아니, 나도 무리 안건이야.
이제부터 앞으로도,
자신이 신경쓰지 않는 것은
상대가 어떻게 생각하든
신경쓰지 않는걸 관철하겠지
(상대를 생각해주는 마음이 없다)
진지하게 대화하고 싶으니까
편지를 썻는데 웃어버리다니
평생을 함께 하고 싶다고 생각할 수 없는데



46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7/24(金)11:08:42 ID:MM.xi.L3
싫다고 이야기 했던 것을
일부러 해오는 것도 문제지만,
그것 이상으로
『성실하게 이야기 하고 싶다,
이야기를 들어줬으면 한다』고 할 때
이야기 할 수 없다는게 치명적이야.


직장의 아줌마 세대 사람들은
「남자란 모두 그런거야!」
「그 정도 여자가 꾹 하고
받아들여주지 않으면
결혼 같은건 무리야~!」
하고 말해오니까 고민해버렸어.


이제 다시 한 번 대화의 자리를 만들어보고,
그래도 태도가 바뀌지 않으면
집에 돌아가려고 생각해.



46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07/24(金)10:53:01 ID:Lk.2f.L14
금전감각과 위생감각이 맞지 않으면
생활을 함께 하는 것은 무리겠지.



スレを立てるまでに至らない愚痴・悩み・相談part127 より
http://kohada.open2ch.net/test/read.cgi/kankon/1594432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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