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시댁에 갔는데 시댁 식구들이 개에 빠져서 우리에겐 배려도 관심도 없다.
85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9/20(水)14:56:02 ID:LzU
지난 연휴, 시댁에 갔는데 시댁은 대단한 애견가.
집 안에 소형 개 5마리 방목. 캥캥 멍멍 시끄럽다.
그래서, 3세의 어린이 데리고 숙박하고 있었는데, 개를 별실에 두거나
해주지 않기 때문에 언제나 개가 있어서 아이가 움직일 때마다 깽깽 울어댄다.
아이도 무서워하고, 그러면 더 운다. 개의 테리터리에 모르는 인간이 들어왔기 때문에
짖는 것도 알겠지만 계속 울고 있기 때문에 마음이 편안해지지 않는다.
조용한 것은 밤에 잠잘 때. 그래도 문을 열면 멀리서 울면서 달려온다.
시댁 사람들은 안돼요- 정도 꾸짖기만 하고 가끔 산책갈까!하고 개를 산책에 데리고 간다.
3일 지내고 마지막 날에는 조금 조용해졌지만 계속 짖어대고 있어서 굉장히 지쳤다.
탈의소에서 타월 빌려서 아이를 닦으면 개털투성이가 됐고, 잘 보니까 타월에 「개(犬)」라고 자수되어 있고. 개용 타월 이었어요.
적당히 꺼낸 것이 나쁘기 때문에 불평하지 않았지만 가르쳐 줬으면 했다.
또 밥도 사람걸 갈라서 식탁 밑에 주는거야. 사람의 반찬이 회 였으면 회를 삶은 것과 야채와 쌀밥, 고기라면 기름이 없는 부분을 삶은 것과 야채와 쌀밥.
시어머니는 식도락 있는 사람이라서 쌀도 우오누마(魚沼,고시히카리로 유명)에서 들여오고 있고 생선도 고기도 전문점에서 가져온 것. 야채도 제철 식품 뿐. 슈퍼에서 특매로만 사고 있는 나하고는 크게 달라요.
인간용 밥도 정말 맛있는데 시댁사람들이란 개가 중심이예요. 첫 손자인 우리 아이에게도 자신들의 장남인 남편이나 그 며느리에게도 그야 흥미가 적어.
아무런 불평듣지 않는 것은 고맙지만 무엇인가 이야기 하려고 해도 개가 뭔가를 하면 그쪽에 가버리고, 3일이나 있었는데 어디에 관광하러 가자든가 하는 것도 없다.
아직 지면이 뜨겁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결국 남편과 아이와 시댁 근처의 관광지에 가거나 했지만 시댁 사람들은 누구 하나 오지 않았다.
생각해보면 결혼했을 때도 반대도 받지 않았으나 특별히 축복도 받지 않았고 아이가 태어났을 때도 축하는 받았지만 보러오지도 않았네요. 좀 더 손자에게 흥미를 가져주지 않는걸까.
똑같이 친구가 자기 시댁에 갔다가 돌아왔는데 산처럼 기념품 받아와서 부럽다고 생각해버렸다. 한심하지만.
85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9/20(水)16:38:14 ID:9PX
>>854
위생 면은 문제지만, 집착해오지 않는건 가볍게 생각하면 좋아요.
우리집의 신경 모를 이야기하면, 시어머니가 손자에게 집착해서 「할머니와 엄마 어느 쪽이 좋아?」라고 강요하고 「엄마 싫어」라고 말하게 하고, 그때마다 모친인 나에게 매번 보고했다.
85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9/20(水)15:29:34 ID:24v
어째서 시댁 갔어?
시댝 사람들도 귀찮았다고 생각해요.
모르는 인간이 몇 사람이나 있으면 개도 안심하지 못하고 불쌍해
86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9/20(水)22:12:25 ID:OBD
>>856
아니 아무리 그래도 개를 너무 방목해. 사람이 오면 개는 별실이죠. 한마리가 아니니까.
87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9/20(水)22:20:12 ID:24v
>>869
하? 나한테 말한들ㅋ
와줬으면 하지 않는 인간이 왔는데 왜 귀여운 개에게 부자유를 강요하는데?
87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9/20(水)22:44:50 ID:OBD
>>871
개님도 아니고? 어린 아이가 있고 일단 별실에 옮겨놓고 익숙해지면 풀어놓으면 되잖아.
87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9/20(水)22:49:03 ID:OBD
>>871
하지만 확실히 당신에게 말하는 것은 착각이네요. 죄송합니다.
85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9/20(水)16:46:18 ID:LzU
남편이 아이를 보여주러 가고 싶다고 말해서 갔어요.
환영도 받지 않았고 미움 받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앗, 그러고 보면, 시누이들은 집에 있을 예정이었던데 급히 외출해서
돌아오지 않았다.
가볍게 생각해도 좋다고 생각하기로 하겠습니다.
손자를 마인드 컨트롤하려고 하다니 무섭네요.
86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9/20(水)19:21:05 ID:24v
그거 미움받고 있는거 아냐?남편 포함해서.
시누이는 어디 갔을까 모르지만 평소 아이가 없는 애완동물사양의 집에 어린이 동반으로 3박이라니 너무 민폐잖아.
시누이는 피난, 시부모님은 어쩔 수 없이 상대해준거지.
86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9/20(水)19:59:43 ID:LzU
>>862
그럴지도. 개가 없어지지 않는 한 이젠 가지 않는다.
개는 원래 시누이 가운데 1명이 핸들러(※ 개의 조련사)로서 기르고 있었다고 한다.
그럼 개도 데리고 가면 나도 시부모와 아들의 커뮤니케이션 시킬 수 있을텐데.
시누이는 두 사람 모두 대학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엘리트인데 핸들러하고 있다니 의미를 모르겠어.
이젠 싫어, 어쩔 수 없이 상대해줄 정도라면 가지 않아.
86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2017/09/20(水)21:09:58 ID:24v
>>864
그것이 좋다. 상대도 그러길 바라고 있다.
추접스러운 꼬마와 며느리 따윈 축생 이하니까.
깨달아서 잘됐어요.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