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누나에게 아이를 낳고 행복해지라고 설득했더니 애를 낳고 방치했다
35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11/09(水)19:48:52
터무니 없는 일이 되어버렸다
어째서 이렇게 되어 버린 걸까
지금부터 어떻게 하면 좋을까
우리집에는 30세 누나가 있다
대학을 졸업하고 도쿄도에서 취직했다
나이가 10세 정도 차이 나니까 함께 놀았던 기억 같은건 없지만
밥을 만들어 주거나 생일에 게임기를 사주거나 많이 귀여움 받았다
그런 누나를 싫어하지 않았다
학교 선생님이 누나의 동생이라고 알고 있는 패턴도 많았으니까 왠지 편했다
부모님의 시선도 대체로 누나를 향했으니까 편했고
초등학생 때 누나는 대학을 가고 취직해서 나갔다
이따금 귀성하면 선물 가져와 주었다. 내가 좋아하는 팥 계통이었다
하지만 돌아오는 일이 해마다 적어지고 있었다
부모님은 진심으로 누나의 행복을 바라고 있었다
빨리 누나가 좋은 사람을 찾아서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행복해지면 좋겠다고 바라고 있었다.
누나도 이제 당시 20대 후반이었고 역시 서두르지 않으면 문제 있고
그러니까 누나를 설득했다. 외로울 거라고. 노후를 어떻게 할거냐고
누나는 노골적으로 싫어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 때 나는 고교생이었다.
주위는 부모에게 반항했지만 나는 감사하고 있었다.
동세대에 비해서 조금 빨리 성장하고 있었다. 여러가지 작품을 접했었기 때문에
그러니까 불효하는 누나를 이해할 수 없었다
어째서 부모님도 해왔던 고생을 피해서 살려고 하는지 몰랐다. 응석부리고 있다고 생각했다
나도 누나가 사는 방법은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어째서 일부러 괴로운 길로 나아가는걸 사서 하냐고
그러니까 부모님과 함께 설득했다
조금도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조금 바보 취급했던 것은 반성하고 있다 정말로 반성하고 있다
자세한 경위는 생략한다
누나가 0세아를 방치하고 나가버렸다
전화하고 메일하고 조금 전 겨우 연결되었다
『바라는 대로 낳아 주었으니까 뒷일은 너희가 어떻게든 해라. 학대해도 괜찮으면 데려가 준다』
고 하는 것 같은데
어머니는 광란. 경찰에 말해야할 것인가?
나도 대학 있고 아버지는 일있고 어머니도 파트 타임 있고 어떻게 하면 좋아
얼마 전까지 평화로웠는데
누구의 아이인지도 모르고
지금부터 어떻게 하면 좋아
이건 그래도 이건 아니야
35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11/09(水)19:51:12
미안 토해냈더니 안정됐다
부모님은 경찰 간다고
빈정거린다는 건가 이거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친아이 방치라니 머리 너무 이상하겠지 사이코패스인가
저런 인간이라는걸 알고 싶지 않았다
35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11/09(水)19:57:41
>>356
아마 356도 깨닫지 못했던 누나의 (부모 원인의) 고민이 있었을 거라고 추측
0세아를 방치는 확실히 머리 이상하지만요
그렇게까지 해서 부모에게 괴로움을 남기고 싶을 정도의 원한이 있었을지도
그건 그래도 형사 책임 추궁 당할 정도일 짓을 저지르는건 이해할 수 없다
아이에게 죄는 없다
>>358
형사 책임 물을 수 있는 것인가
한 해에 몇 번이나 귀성하기도 했고 부모님 관련의 고민은 없었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그래도 0세 방치는 아니지요
이걸 위해서 아이 낳았는가? 상대는 누군가? 그것 때문에 일부러?하는걸 생각하면
누나를 이해할 수 없게 되어간다
359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11/09(水)20:03:54
>>357
누나 쪽이 온전하다고 생각된다
왜냐하면 누나가 싫어했었는데 아이 만들라고 말한건 너희들이야.
그러면 너희들이 아이 돌봐야 하는 거야.
싫어하는 사람에게 강요해서는 안되었다.
36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11/09(水)20:18:09
>>359
그런데 말이야…
현대에 감각 미쳐있을 테니까 냉정하게 생각해줘
모친 세대나 조모 세대의 여자는 모두 낳고 있었어
모두 이러니 저러니 해도 메꿔놓고 있었어
그것이 현대라고 해서 응석 부리고 책임도피해서
조금은 공헌할 생각 없는 거냐는 거다
361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11/09(水)20:31:01
>>360
359은 아니지만
356의 쓰는걸 보기로는 부모나 356의 누나에 대한 대응이나
환경에 문제가 없었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생각되었다
>부모님의 시선도 대체로 누나를 향했으니까 편했고
이런건 「어째서 나만」이라는 마음을 품지 않는건 아닐 거고
>부모님은 진심으로 누나의 행복을 바라고 있었다~노후를 어떻게 할거냐고
이런건 부모의 에고로 누나 자신이 생각하는 행복을 이해하려는 자세가 없다
누나에게 있어서는 독친이었던 것이 아닐까
360은 누나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한 적 있어?
게임기 사주거나, 선물 주거나, 학교 선생님이 누나를 알고 있어서 편하고
「편리한 누나구나」정도 밖에 생각하지 않았던거 아냐?
36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11/09(水)20:33:34
>>360
359에 대한 레스는 이해 할 수 없다
시대든 세대든, 낳을지 어떨지는 본인의 의지가 제일이야
낳지 않는 것은 책임 회피가 아니라, 자유의지야
누나가 스스로 아이를 낳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는 한, 사실은 누구에게도 강제할 수 없다
363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11/09(水)20:35:24
>>360
누나, 공헌했잖아
아이 한 명 낳았어
너와 너의 부모가 바라는 대로
억지로 낳게 만든 책임 져라
36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11/09(水)20:37:15
>>360
당신이 만들면 되잖아
자력으로 낳을 수 없지만 여자 적당히 찾아오면 어때?
그리고, 그 누나가 낳은 아이도 이왕이니까 길러주면?
미안해요- 나도 결혼했지만 낳지 않은 여자야—
갖고 싶지 않은 데다가 유전병 있으니까—
하지만 이런 여자라도 일단 낳지 않았다든가 당신에게는 불평 듣겠죠—
노력해서 아기씨 제공하세요—
저기 남자의 책임이란 그런 것이지요?
365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11/09(水)20:40:55
혼란해서 토해내고 싶었지만 좀 더 여자가 적은 장소에서 토해내야 했을까
여기는 어드바이스 금지 스레니까 빗나간 어드바이스나 이상한 설교하는 바보는
좀처럼 없다고 생각했지만
잘 생각해 보면 누나는 유토리 세대(ゆとり世代) 한 가운데 였다
여자에게 권리나 자유 같은걸 가르치면 파탄하는군. 여기도 그런 것 뿐이고
367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11/09(水)20:43:08
>>365
어드바이스 금지 스레이지만 이만큼 말해두겠다
너같은 농가뇌(農家脳)는 여자 공격하는 스레에 가라
두 번 다시 여기에 쓰지마라
368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11/09(水)20:43:55
>>365
남자가 봐도 기분 나빠요 너
366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11/09(水)20:41:49
>>356
누나가 이렇게 해줬다 저렇게 해줬다, 부모가 누나에게 향하는 만큼 내가 편했다고
너 받는 입장으로 밖에 생각하지 않고, 누나가 방패가 되서 자신이 보호받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구나
너가 눈치채지 못했을 뿐이고, 누나에게는 독친이었던 거예요
370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11/09(水)21:02:33
>>366
하지만 대학까지는 보내주었잖아
뭐, 어드바이스 금지의 규칙 깨고 때리는 너희들에게 여러가지 말하고 싶은건 있지만
고난이나 책임으로부터 피하려고 하지마
37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11/09(水)21:08:46
>>370
그러면 귀여운 조카 아들인지 딸인지는 모르지만
열심히 길러 주세요- 삼촌☆
책임에서 도망가면 안되는 거예요 축하해-
무슨 일이 있어도 시설에 고- 같은건 하지 않기를☆
374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11/09(水)22:09:27
>>370
별로 어드바이스 같은건 하지 않았다
자신의 의견을 말해서 뭐가 나빠
사람을 불쾌하게 만드는 기입하지마 쓰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