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막장】전남편의 새 아내가 원조를 안해준다고 불만 전화를 했다.

92 :名無しさん@おーぷん : 2016/10/14(金)11:24:31 ID:HYH
나는 이혼녀로 아이가 두 명 있다.
딸은 고졸로 취직했지만, 이유가 일반 사무 밖에 하고 싶지 않으니까.
그러면 고졸 쪽이 좋은 구인이 있다는 이유로, 누구나 알고 있는 대기업에 취직했다.
마침 아들이 성인식이었으므로, 전 시부모님에게 축하금을 받았다.
축하라고 말하기에는 미안한 금액. 딱 딸이 태어났던 해부터
18년으로 통장이 목표금액이 되도록 매월 거르지 않고 적립해 주셨다.
그 외 축하금도 잊지 않고 주었다.
그런데, 전 남편이 임신 결혼 하고 그 해 봄에 아이가 태어났지만
당연히, 이제 전 시부모님에게 똑같은 분량을 적립하는건 무리라서
이것은 새 며느리에게는 비밀로 해줘, 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전 남편이 폭로해 버렸다.
그래서 새 며느리와 전 시부모님과의 사이에 성대한 배틀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런 것은 모르기 때문에, 딸이 성인식 대비 사진 촬영을 했으므로 전 시부모님에게 사진을 보냈다.
그랬더니 새 머느리로부터 불만 전화가 걸려왔어.

이 후리소데(振袖, 기모노의 일종)도 시부모님에게 사게 한게 아닌가(나의 성인식 때 만든 것)
↑모자가정인데 이런 후리소데를 살 수 있을 리리가 없다. 사진 촬영도 비싼데.
라는 이야기부터 시작해서, 딸이 동료와 해외 여행 갔던 것도 시부모님의 원조겠지
그런 말을 하길래, 자기 급료로 간 거예요, 라고 말하면, 고졸 월급으로 갈 수 있을 리가 없다, 고.

전 시부모님에게서는 자신들의 생활하는데도 힘겹다는 이유로
원조는 할 수 없다고 딱 잘라 거절 당한 것 같아서, 「불공평하다」고 울면서 매달렸다.
우리 아이들의 어렸을 적은, 아직 현역~정년이던 때로, 체력도 돈도 시간도 있던 시부모님은
그게 정말, 이쪽이 싫어질 만큼 「놀아」주었어요.
불쌍하지만, 체력도 돈도 없고 자기 부모와 별로 나이 차이도 없는 남자와 결혼한 자기책임이지요.
80 노인이 육아협력 해주지 않는다고, 우는 쪽이 어떻게 된 거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이 협력해야 한다고 말하길래,
전 남편은 무슨 협력도 해주지 않았지만, 연년생 아이(학년은 2학년 차이)를
나는 거의 혼자서 길렀으니까, 당신은 한 명이니까 괜찮아, 젊고!!
하고 응원해뒀다.

전 남편에게 「아내가 육아 노이로제 같아. 딸에게 도우러 가라고 말해줘, 좋은 연습이 될거야」
라는 메일이 왔으므로 「두 명 기른 경험 풍부한 아빠도 있고, 대졸 엄마는 우수하고 완전히 괜찮아!!」
하고 답장해 두었다.
정말로 혈연이 있는지 확신도 없는 아이를 돌보는걸 할 수 있겠어 바보
라고는 말하지 않았다.
아무튼 사회인인 딸에게 그럴 시간이 있을까. 

【2ch 막장】전남편의 새 아내가 원조를 안해준다고 불만 전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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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Comments
짐 며느리 입장도 이해는 가는게 같는 손주인데 왜 전처 애들만 큰돈을 주는지;; 좀  차별가틈. 시월드에서 손자들 주려고 적립금 쌓은게 있음 균등분배하는게 공평하죠. 시월드에서 지금 며느리 넘 무시하는 듯?
까놓고 말하면 전처 애들은 지원 받을 만큼 받고 다 컸잖아요? 긍까 더 지원 받을 필요도 없고. 지금 며느리 애들은 어리니까 마니마니 지원 받아야죠. 글쓴 전처 괜히 탁란 아니냐고 꼬투리잡고 학력 콤플렉스 부리고 하는거 같은 여자가 보기에도 극혐ㅎㅎ 질투 넘 심함
ㅇㅇ  
배려가 필요하다고....? 바람으로 남편 뺏어간 사람에게 무슨 배려....?
구태  
홍상수 때도 의견 나왔지만 선진국은 불륜에 의한 결혼파경 같은거 없습니다. 프랑스에서도 왜 그런 걸로 감독을 귀찮게 하는지 의문시하더군요. 서로 사랑이 식어서 헤어지고 다른 사랑을 하는 거지 불륜에 의해 파경하거나 그런건 구태적 발상입니다
...일본은 선진국이 아닌건가요...처음 알았군요. 거기다가 프랑스는 유럽 국가중 성에 대해 가장 개방적인 국가중 하난데 그런 국가를 예로 드시는건 부적절합니다.
구태  
일본은 경제적으로 선진국인 거지 젠더문제에선 후진국이에요. 특히 가정에서 가부장적인 문화가 많이 남아있어서 후진국이라 할 수 있죠. 프랑스만이 아니라 유럽국가 대부분은 양쪽 중 누구든 애정이 식었으면 그런 결혼을 계속할 이유가 없다고 보는 문화가 보편적이에요. 둘이 좋자고 하는 결혼인데 줄 중 한 사람이라도 애정이 사라졌다면 의미가 없는 거죠.
저기 이보쇼, 젠더 문제가 뭘 의미하는건지부터 말해보고 얘기하십쇼 그건. 그 썩을 '젠더'만 앞에 붙임 다되는지 아나... 그리고 애초에 말입니다. 서양 전통문학에서 요부, 악녀에서 묘사되는게 왜 불륜인건 알고 계시고 그런말하시는겁니까?
구태  
가부장적인 문화야 말로 젠더문제를 악화시키는 악의 축 같은 거죠. 서양도 옛날엔 그런 문화였지만 지금은 달라졌습니다. 노르웨이 같은 나라 가면 충격 받아서 기절하실 듯?
후...한개만 물을게 댁말대로 불륜이 이혼사유가 안되면 대체 일부일처제를 왜하는겁니까?
어이없네  
그건 프랑스가서 따지시고요.... 왜 일본 얘기에서 프랑스를 들먹이시는지?
일본이 구태 가정 문화가 남아서 저게 이상해 보이지만 선진국에서는 아무것도 아니란 거죠. 마치 불륜으로 전남편을 약탈한거 같은 투로 말하는데.
그렇다고 전남편이나 시부모가 글쓴이 자식에 대해 도리를 못한 것도 아닌데 말이죠.
저는 1번에 투표하긴 했는데 현며느리 입장도 이해는 됩니다. 사실 남자 여자를 떠나서 자기 결혼상대가 전배우자가 있고 그쪽 집안이 전배우자랑 교류하고 있으면 빈정 상하고 억울한 느낌이 날 겁니다. 물론 시부모 입장에선 친손자겠지만 현며느리는 자기도 친손자 낳았는데 뭐지? 이 차이는? 하고 의문시할 수 있어요. 하다못해 시부모가 베이비시터라도 알아봐주고 금전적 지원은 해주는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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