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최용수 장쑤행, 후임으로 황선홍

포항은 FC 서울로 배신을 때린 박주영 사건 이후, 서울이라면 아주 이를 갑니다. 거의 수원 삼성과 비슷한 수준으로 싫어하죠. 만약 포항과 서울이 붙어있는 도시였다면 훌리건끼리 미친듯이 싸워도 이상하지 않을 정돕니다.

 

그런데 포항에서 레전드 취급받는 황선홍이 이번에 서울로 가게 되면서 양측은 서로 사이가 더 악화될 조짐이 보입니다.

 

최용수 감독은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작년에 제의를 받았던 장쑤로 결국 적을 옮기게 되었고, 서울은 그 빈자리를 채울 후임으로 황선홍 전 스틸러스 감독을 선임하게 되었습니다. 서울팬들은 이상하게(...) 성적이 좋음에도 최용수 축구를 맘에 들어하지 않았었던지라(?!) 황선홍에게 기대하는 바가 크고, 최용수는 아무런 부담없이 장쑤 쑤닝 감독으로 부임하게 되었지요.

 

ps. 이거에 대해서는 나중에 한번 길게 소개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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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paro1923  
허어, 황새가 서울로...
양양  
황새가 서울로 날아갔지요. 지금 포항쪽 커뮤니티는 반응이 대개 "다른데면 말을 안 하겠는데 하필이면 서울이냐!"는 분위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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