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래퍼 성적 모욕' 블랙넛, 결국 재판에

여성 래퍼를 성적으로 모욕하는 곡을 발표해 피소된 래퍼 블랙넛이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홍종희)는 지난 12월 14일 가수 블랙넛(김대웅·29)을 모욕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 

블랙넛은 지난 4월 발매한 자신의 노래 <투 리얼>(Too Real)에 여성 래퍼인 키디비(김보미·28)를 지목한 뒤 성적으로 모욕하는 가사를 담았다. 앞서 1월에 발표한 <인디고차일드>에서도 그는 성적 수치심을 불러일으키는 내용과 함께 키디비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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