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화재 얼마나 됐다고 … 해맞이객들, 소방서 무개념 주차

해돋이 명소 중 한 곳인 강원도 강릉시의 경포대 해수욕장을 찾은 시민 일부가 2018년 첫날부터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해수욕장에 운집한 관광객들이 떠오르는 해를 보며 희망을 기원하고 여운을 만끽하고 있던 1일 오전 8시. 해돋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오전 6시부터 두 시간 동안 해변에서 현장 점검을 마치고 복귀한 경포119안전센터 소속 소방관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소방차를 세워야 할 119안전센터가 ‘해돋이 관광객용 주차장’으로 변해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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