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 후배' 젊은의사 3인 "365일 피말려도 쾌감 있다"

“세 살배기 아들이 어린이집 놀이시간에 집을 지으라고 하면 두 개를 만든대요. 하나는 우리 집, 하나는 아빠 집.”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 문종환(38) 교수가 씁쓸하게 말했다. 문 교수는 외상센터의 유일한 흉부외과 전문의다. 대신할 사람이 없어 365일 대기 상태다. 집에 있는 시간이 적어 아이는 아빠가 따로 사는 줄 안다. 문 교수가 출근하면 아이는 “아빠 집에 간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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