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안철수 "우리는 역시 생각이 같은 동지!"

역사란 과거 사실을 바르게 해석하고 평가하는 것으로 출발, 현재적 관점에서 이를 재구성하고 확립함으로써 미래를 내다보는 바른 안목을 기르는 것이라는 의미다. ‘과거가 곧 현재이자 미래’라는 이야기다.

그런데 이를 전면 도외시하는 정치인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이명박 전 대통령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화법은 맥락이나 표현에 있어서 판박이처럼 비슷해 더욱 그렇다.

“전전(前前) 정부를 둘러싸고 적폐청산이라는 미명 하에 일어나고 있는 사태를 지켜보고 있다." "나라 안팎이 어려운데, 과거사 파헤치기나 하면서 발목을 잡으면 되겠느냐.”
(이 전 대통령, 9월 28일 페이스북  글과 11월초 참모진 회의 중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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