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아키 1년… 애는 호흡곤란·폐렴에 입학도 못했습니다

"딸에게 나는 죄인"

하지만 수민양 건강은 다시 나빠져만 갔다. 급기야 올해 1월에는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수차례 피를 토했다. 걷기 어려울 정도로 몸 상태가 안 좋아져 초등학교 입학도 미뤄야 했다. 그런데도 김 원장은 "아이는 멀쩡한데 엄마가 믿음이 부족하다"고 했다. 참다못한 이씨가 찾은 동네 한의원에선 "아이 건강이 심각하게 안 좋으니 큰 병원에 가보라"고 얘기했다. 서울대병원에 입원한 수민양은 기관지 확장증, 갑상샘 기능 저하, 폐렴 등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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