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범은 왜 공범을 등졌나.. 인천 초등생 사건의 재구성

8살 초등학생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 유기한 사건의 주범은 수사기관에서 공범을 감쌌다. 단독 범행임을 주장했고 경찰과 검찰 추궁에도 공범과 사건의 관련성을 최대한 배제했다. 그러나 재판에 넘겨진 뒤 “공범이 먼저 사람을 죽여달라고 했다”고 태도를 180도 바꿨다. 사건 발생 87일만이었다. 징후는 있었다.

지난달 22일 1심에서 주범과 공범에게 각각 징역 20년과 무기징역이라는 법정 최고형이 선고된 인천 초등생 사건을 범행 직후부터 검찰 수사 결과와 1심 판결문을 토대로 재구성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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