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에 '뽀뽀하고 싶다'는 담임 교사

부산시교육청은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 A 씨가 자신이 담임을 맡은 반 학생인 B 양을 지속적으로 성추행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40대의 미혼인 A 교사는 올해 초부터 기간제로 근무하며 담임을 맡아왔다. A 교사는 B 양을 방송실에 불러 '안아 보자, 뽀뽀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고, 학생이 뿌리치자 뒤에서 끌어안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A 교사는 SNS 메시지를 통해 B 양에게 '데이트를 하자'거나 '영화를 같이 보자'는 등의 사적 만남을 종용한 혐의도 제기됐다. 학교 측은 A 교사에게 시달린 B 양이 친구들에게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면서 사건을 인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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