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모 벗어 탄피받아라" 초소 들이닥쳐 음주사격한 중령

군 조사에서 A 중령은 "맥주 2잔밖에 안 마셨고, 작전 태세 점검 차원에서 사격 훈련을 했다"고 항변했지만, 목격자들은 그가 옆에 서 있기만 해도 술 냄새가 진동할 정도로 만취 상태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도군단은 지난 8월 A 중령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어 보직 해임과 감봉의 징계를 결정했다. 

하지만 A 중령은 징계와 상관없이 오는 10월 대령으로 진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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