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가면 죽어' 노숙인들 집단폭행 1200원 빼앗은 10대들

동네 선배와 짜고 노숙인들을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이 빼앗은 돈은 노숙인들의 전 재산이었던 1200원이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14일 노숙인들을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공동공갈 등)로 A(20)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B(18)군과 C(17)군, D(16)군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6월27일 오전 2시56분께 광주 동구 수기동 광주천변에서 노숙 중이던 E(46)씨 등을 주먹과 발로, 온 몸을 때리고 협박해 1200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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