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김장겸 MBC 사장 체포영장 발부는 정연주 전 KBS 사장의 경우와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명박 정부 때인 2008년 7월 29일 당시 한나라당 원내대표로서 정 전 사장의 체포영장을 발부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과 비교해 비판이 일자 직접 해명하고 나선 것이다. “그때는 체포영장 발부가 맞고, 지금은 틀리다”는 게 요지다.

홍 대표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두 사건의 차이는 체포의 적정성과 긴급성, 중대성에 있다”고 올렸다. 홍 대표는 “2008년 정연주 전 사장 건은 감사원 감사 결과 1,800억 원 배임으로 검찰에 고발된 사건이고 김장겸 사장 건은 특별사법경찰관(특사경)인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이 인지 조사한 노동법 위반 사건”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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