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초등생 살해 밝힐 트위터 DM 찾았다

8살 초등학생 살해ㆍ시신훼손 사건의 10대 주범과 공범이 범행 전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주고 받은 메시지 자료를 미국 법무부가 확보해 내용을 파악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범행 직후 삭제된 해당 메시지가 사건 전모를 파악할 수 있는 유력한 증거일 수 있다고 보고 29일로 예정된 결심공판 이전까지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25일 법무부와 인천지검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미성년자 약취ㆍ유인 후 살인 및 사체손괴ㆍ유기 혐의를 받는 주범 김모(17)양과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공범 박모(18)양이 범행 당일인 3월 29일을 전후해 주고 받은 트위터 다이렉트 메시지(DM) 자료를 트위터 본사로부터 넘겨 받아 내용을 파악 중이다. 미 연방수사국(FBI)을 통해 메시지 내용 분석을 마치는 대로 우리 법무부 측에 넘길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 신고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