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인우월주의 폭력시위로 총3명 사망·35명 부상···주지사,비상사태 선포

미국 버지니아 주(州) 샬러츠빌에서 12일(현지시간) 백인 우월주의자들 및 우익단체들의 대규모 폭력시위로 총 3명이 사망하고 약 35명이 다쳤다고 미 CNN 및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테리 매콜리프 버지니아 주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샬러츠빌에서 발생한 이번 시위로 3명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이날 샬러츠빌에서는 백인 극우파 집회에 항의하는 시위대 수 백명이 도심 거리에서 평화행진을 하고 있었는데, 행진 도중 은색 승용차 한 대가 시위대로 돌진해 32세 여성 1명이 숨졌다. 경찰은 차량 운전자를 체포해 구금 중이며 사고와 관련해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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