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억 번 계좌 보여주면 1억 내겠다" '청년 버핏'과 벌어진 'SNS 공방'

3일 오후 신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실제로 400억을 주식으로 벌었다면 직접 계좌를 보게 해달라"며 "님(박씨)의 말이 맞는다면 님이 원하는 단체에 현금 1억을 약정 없이 일시불로 기부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씨는 "이 기회에 박씨도 몇 년 동안 의혹에 휩싸였던 거 털어내고 추가로 기부할 기회를 주시기 달라"면서 "의구심에 확인을 해보고 싶다. 계속 방송에 나와 400억을 벌었다고 하니 그것을 눈으로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후 신씨는 박씨가 주식으로 400억을 벌었다는 내용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지속해서 올렸다. 그는 4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말할 때마다 '현물'이라고 했다가 '옵션'이라고 했다가 수익 주체가 바뀌고 있다"며 "(박씨를) 사기꾼이라고 한 적도 없고 트레이더로서 궁금하다. 진짜면 나보다 몇배 고수니까 1억 내고라도 보고 싶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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