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박명수, 교관 웃음도 사냥..軍 특집 레전드 경신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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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6시25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진짜 사나이' 특집에서는 분대 순서대로 아침 점호에 나선 훈련병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분대장 박명수는 전날 밤 열심히 외웠음에도 계속 말이 꼬였고, 동기들은 하염없이 대기했다. 수차례 실수 끝에 점호를 마쳤고, 모두 안도했다. 이어 애국가 4절 제창이 시작됐다. 하지만 박명수는 1절 "동해물과 백두산이"로 시작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후 박명수는 도수 체조에서도 반대 동작을 선보여 웃음을 더했다.

군가 제창에서도 박명수의 실수는 계속됐다. 교관은 박명수를 지목하며 "훈련병 혼자 사단가를 제창한다"고 지시했다. 본래 가사는 '한강 물결 굽이치는'이었지만, 박명수는 "푸른 물결 물결치는"이라고 개사해 불렀다. 이에 배정남은 웃음을 참지 못했고, 결국 교관에게 불려나갔다. 배정남 역시 사단가를 부르라고 하자 "푸른 물결 요동치는"이라고 불렀고, 교관은 "사단을 대표하는 군가를 장난식으로 부르냐"고 목소리를 높여 이들을 숙연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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