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청와대 발견 문건, 폭로하듯 이용해선 안돼"

국민의당은 지난 14일 청와대 캐비닛에서 박근혜정부 민정수석실 문건이 발견된데 대해 “청와대와 민주당이 이 자료를 야당시절 정부문건 폭로하듯 이용해서는 결코 안된다”는 입장을 내놨다

양순필 국민의당 수석부대변인은 15일 국회 정론관에서 “청와대와 민주당의 신중하지 못하고 성급한 행태가 더욱 우려스럽다”는 내용의 논평을 발표했다.

양 대변인은 “청와대가 지정기록물 여부를 철저히 검토하지 않고 문건 내용 일부를 공개해 불필요한 논란을 자초했다”며 “민주당도 잇따라 논평을 내며 전 정권을 더 몰아붙이는 정치공세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