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미국인들, 성차별 논란 겪느니 이성 아예 피한다"

계속되는 성차별 논란에 지친 나머지 미국인 남녀가 배우자가 아닌 이성과 어울리기를 아예 포기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등장했다. 성별 갈등에 몸살을 앓고 있는 한국 사회로서도 주목할 만한 소식이다.

미국 내의 많은 남성들과 여성들이 성차별적 갈등을 일으킬 여지를 아예 없애기 위해 단둘이 남겨지는 상황을 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욕타임스가 1일 보도했다.

미디어 업체 모닝 컨설트(Morning Consult)가 뉴욕타임스의 의뢰로 지난 5월 2일부터 5일까지 미국 내 5282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25%의 응답자가 이성 동료와 단둘이 회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응답했다. 사람들이 직장 내 이성 동료와 함께 있을 때는 특별히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대답한 사람은 전체의 3분의 2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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