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몰카 논란…화문연 대표 “촬영 협조한 적 없다…화장실 문화 인식 개선의 기회가 되길 바랄 뿐”

화장실문화시민연대 표혜령 상임대표는 스포츠경향과의 통화에서 “JTBC측과 2015년경 화장실 문화에 대해 함께 조사한 것은 사실이다”라면서도 “당시 조사 내용은 남자 화장실 뿐 아니라 여자 화장실의 손 씻기도 조사됐고, 여성의 화장실 이용 시간이 더 긴 이유 등 화장실 사용 문화에 대한 것이었지 카메라 등을 이용해 촬영하는 것은 없었다”고 단호히 말했다. 

이어 “화장실 문화 조사를 완료하고 일 주일이 지나도 연락이 없어 전화를 했고, 기다리라는 말을 여러 차례 들었다. 그리고 한 달이 지나서야 데스크에서 킬(보도 취소)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한 표 상임대표는 “지난 2일 보도 당시에도 사전 연락이 없었고, 논란 이후 취재한 기자에게 연락했으나 ‘회의중입니다’라는 문자 한 통을 받은 것이 전부다”라며 “무시당한 느낌, 기분이 좋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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