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은폐 의혹 교장 "조용히 끝날거야"

이달 중순,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교사가 학교에서 교장을 만났습니다. 교장은 학생들이 문제삼지 않는다는 취지로 말합니다. 

A학교 교장
"1번부터 11번까지 까탈부리는 사람 하나도 없어. 오히려 걱정을 해 나를.교장 선생님 너무 걱정하지 마셔요."

교장은 교사의 잘못을 꾸짖지도 않습니다. 웃음소리까지 나옵니다. 

당시 교사는 성추행 의혹이 일자 연가를 낸 상태였습니다. 태연히 학교에 나와 교장과 대화를 나눴습니다. 

교사
"나는 이거(직인) 찍으라고 그때 교장 선생님 얘기해서 알았어요."

교장은 조사를 해도 조용히 끝날 거라며 다시 한번 웃습니다.

A학교 교장
"선생님들이 앞으로 주의만 해주면 된다. 조용히 끝날 거야 허허허"

두 사람의 대화는 학교 스피커로 흘러 나오면서 알려졌습니다. 대화하던 곳에 마이크가 켜져 있어 많은 학생들이 들었습니다. 학교 측은 그런 일이 없다고 말합니다.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네이버밴드에 공유 신고
0 Comments
제목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