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도하 참사'…최하위 카타르에 2-3 패배
한국 축구의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원정경기에서 다섯 골을 주고받는 공방을 펼쳤으나 후반 30분 하산 알 카타르에 결승골을 내주며 촤하위인 카타르에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월드컵 최종예선 A조 2위인 한국은 4승1무3패(승점 13)를 기록해 3위 우즈베키스탄(4승4패·승점 12)과 간격을 벌리지 못했다.
2위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행 티켓도 장담하기 어렵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