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비화 '40억 로또 갈등'…당첨자 여동생·매제 유죄

이 사건은 70대 노모가 지난해 8월 양산시청 앞에서 자신의 50대 아들이 40억원 상당(실수령금 27억원 상당)의 로또에 당첨되자 자신을 버리고 갔다며 1인시위를 하면서 관심을 받았다.

당시 당첨자인 A씨는 두 여동생과 매제가 당첨금 분할을 요구하며 강제로 자신의 집 문을 부수고 침입했다며 경찰에 고소해 수사가 진행됐고, 여동생들과 매제는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 과정에선 A씨가 노모를 모시려고 했으나, 당첨금을 나눠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두 여동생으로부터 협박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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