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학생들도 죽기 전에 핸드폰"..막말 중앙대교수 사과

A교수는 "제 강의의 내용들이 외부에 알려져서 수많은 학교의 구성원들이 피해를 보게 됐다"며 "무엇보다 제가 사용한 사례들로 수업에 들어 온 학생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주었다고 생각하니 매우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수업에서 학생들과 소통을 제대로 못하고 이런 어려운 상황에 와서야 문제의 심각성을 파악해 참으로 답답하고 부끄럽게 생각한다"며 "중국인 학생에게도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시는 이러한 사례들로 여러분들을 불편하게 하지 않을 것을 약속하며 이해를 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중앙대 등에 따르면 A교수는 지난 3월 진행한 강의에서 "세월호 학생들도 죽기 전에 핸드폰을 하고 있었다" "위안부 할머니들은 단돈 1억이라도 받았을 거다" "중국여자들은 기가 세니까 사귀지 마라"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네이버밴드에 공유 신고
0 Comments
제목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