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 빠진 국민의당, 지도부 총사퇴..합당론까지 불거져

이날 오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대선 선거대책위 해단식을 시작하면서 박지원 대표는 “선거 결과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지겠다. 지도부가 총사퇴하고 새로운 모습의 당으로 거듭나자고 제안한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박 대표가 물러남에 따라 국민의당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불가피하게 됐다. 지도부 총사퇴 여부와 비대위 구성 문제는 11일 열릴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당 대표와 함께 지도부의 ‘투톱’을 이루는 주승용 원내대표의 임기도 이달 중 끝날 예정이어서, 이르면 다음주께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고 신임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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