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으로 洪으로’ 갈라지는 安 지지층… ‘모래성 지지율’ 현실화

중도 보수를 표방하고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의 지지층 이탈 현상이 현실로 나타나는 모양새다. 

안 후보는 대선 레이스 초반 보수와 진보, 중도 표심까지 흡수하며 단숨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양강구도까지 이뤘지만, 막판 레이스로 갈수록 급속한 지지율 이탈 현상을 겪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도와 보수를 아우르는 외연 확장이 오히려 독이 되고 있는 형국이다. 

1일 발표된 에스티아이 4월 월례조사 결과 문 후보는 46.0%, 안 후보는 19.2%로 각각 1,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17.4%, 정의당 심상정 후보 8.2%,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4.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다른 후보 1.5%, 없음 2.2%, 잘 모름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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