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의 조커 박명수, 유재석 빛내는 특급 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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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의 진가는 강력한 빌런이 나타났을 때 발휘된다. ‘무한도전’ 유재석이 국민적 영웅의 이미지라면 박명수는 꽤나 매력적인 빌런. 두 사람은 대립하고 가끔은 조화를 이루며 프로그램을 흥미롭게 꾸미는데, 이들의 관계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웃음 포인트들이 만들어지는 바다.

때로는 ‘악당’, 심지어는 ‘악마’로까지 불릴 만큼의 악역을 맡고 있음에도 박명수에 대한 대중의 호응이 끊이지 않는다는 점은 인상적이다. 늘 유재석의 반대편에 서서 비교 대상으로 이미지를 내려놓는데, 악역을 자처하는 희생정신이 시청자들에게 진정성으로 다가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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