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당원들, 국회 세월호 전시작품 훼손 '소동'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를 중심으로 창당된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상대책위원회와 창당의 역사적 의의와 향후 과제 세미나를 열었다. 조원진 의원의 입당 후 원내정당으로서 국회에서 가진 첫 행사였다.

행사를 마치고 회관을 떠나던 일부 당원들은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진행되고 있던 세월호 추모 작품전 '단원고의 별들, 기억과 만나다' 행사에서 불쾌한 심기를 드러냈다.

일부는 한국여성노동조합 소속 정미 작가가 세월호 리본 수백 개를 붙여 세월호 추모 의미를 담은 '잊지 않을게'라는 작품에서 리본을 한 움큼 떼어 냈다. 또 35명의 교육문예창작회 시인들이 한 사람당 7~8명 아이들과 교사에 대해 적은 시에 태극기 스티커를 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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