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서 유가족 내쫓은 VIP는 안철수” 네티즌 시끌

NzWo9N5.jpg

 

그는 “황당하고 화가 난 매제는 유가족들이 우선이지 무슨 VIP타령이냐며 항의하고 계속 묘역에 머물렀다”며 “잠시 후에는 미상의 관계자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나타나서는 재차 ‘VIP께서 오시니 유가족들에게 묘역에게 나가달라’는 요구를 하기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대학생인 조카를 밀치는 등 신체 접촉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우왕좌왕하는 소동이 있은 후에 VIP라고 나타난 분이 바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였다. 미상의 관계자분들은 국민의 당 관계자들이었다”며 “모욕감과 분노를 느낀 저의 매제 가족은 더 이상 안철수 후보를 보거나 말을 섞는 것이 싫어 묘역을 빠져나왔다”고 적었다.

그는 “남의 제삿날에 나타나서 유가족들 위에 군림해야 대통령 후보로서 체신이 서고 미디어에 그럴듯하게 노출이 되느냐”며 “천안함 유가족들은 아직도 가슴에 대못이 박힌 채로 살아간다”고 분노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 역시 “언제부터 VIP냐” “유가족 내쫓고 찍은 사진이 무슨 의미냐”며 격분했다.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 신고
0 Comments
제목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