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평우 변호사 또 신문광고 "충격적 판결…원천 무효"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대리인단이었던 김평우 변호사(72·사법시험 8회)가 또 신문광고를 내고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을 맹비난했다. 

김 변호사는 11일자 주요 일간지에 낸 '오늘부터 우리는 제2건국의 행군을 시작합시다'라는 제목의 광고에서 "헌재의 대통령 파면 결정은 너무나 충격적인 판결"이라며 "우리 법치 애국시민들의 마지막 기대를 완전히 저버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헌재가 정원 9인이 아닌 8인으로 탄핵소추를 심판해 결정하는 것은 재판관들의 종전 판결례를 보나 원로 법조인들의 일치된 의견으로 보나 명백한 위헌이라 원천 무효임을 만천하에 알렸지만, 재판관들은 자신의 말을 뒤집으면서 전혀 사리에 맞지 않는 이유로 합헌이라고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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