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갔다 4개월 만에 식물인간 된 아들… 눈물의 호소

2010년 7월 육군 특전사 훈련 중 쓰러져 식물인간이 된 안준현 부사관(하사) 가족과 친구의 호소가 네티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군이 응급처치와 치료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면 상황은 달라졌을 것이라며 분노하고 있다. 
6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도와주세요. 식물인간이 된 친구”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안 하사의 부모는 국민신문고에 군 사고 및 가혹행위 조사 담당자에게 보내는 재수사 요청서에서 당시 당직사관의 가혹행위 여부와 늦어진 응급처치 등에 대해 의문점을 제기했다. 또 부모는 군의 사고 조사 직후 안 하사와 친한 동기들이 통화를 거부하고 전화번호마저 바꿨다며 사건을 은폐 축소하려는 군의 압력이 있었을 것이라고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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