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조기 이어 이스라엘 국기까지 등장한 태극기집회, 참가자들 '아멘'

“북한 공산주의가 무너지게 하옵소서. 공산주의를 따라오는 사람이 없게 하옵소서. 자유민주주의의 기반 하에 남북이 통일되도록 하옵소서.” 

날이 흐린 3월1일 서울 광화문 광장, 태극기를 든 시민들은 하나님을 향해 기도를 올렸다. 3.1절은 약 100여년 전인 1919년 3월1일 일본의 강제점령에 맞서 태극기를 분연히 들어올렸던 순국선열을 기리는 날이다. 100여년 이후 오늘, 일부 국민들은 태극기를 들고 북한을 규탄하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기도회에 나섰다. 

오전 11시부터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교회연합이 주최한 3.1만세 운동 구국기도회가 열렸다. 대한독립만세 삼창과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등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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