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리스트가 나라 수호"...친박집회 기괴한 현수막

cocoboom 0 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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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반대 집회가 열린 18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문 인근에 자리한 서울도서관. 이곳 대로변 화단의 나무에는 노란색 바탕에 검은 글씨로 '블랙리스트 관리는 대한민국 수호다! 무슨 죄가 되는가! 구속자를 즉각 석방하라!!'고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해당 현수막은 김문수 자유한국당(옛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의 블랙리스트 옹호 발언 뒤에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앞서 김 위원은 지난 13일 나온 한 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블랙)리스트라면 나도 (경기도지사 시절) 만들었다. 내가 볼 때 이것은 문젯거리가 되지 않는다"고 말해 논란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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