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반대' 여성 행진, 워싱턴에 50만 최다 인파 몰려

추운 날씨 속에서 행사가 열린 내셔널 몰에는 50만 명 이상이 참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많은 참석자는 행사 상징인 핑크 니트 모자를 썼다.

행진에 앞서 민주당 소속의 커스틴 길리브랜드 상원의원, 맥신 워터스 하원의원을 비롯해 영화배우 스칼릿 조핸슨, 팝 디바 마돈나, CNN방송 정치해설가 밴 존스, 작가 재닛 목 등이 무대에 올라 연설했으며, 얼리샤 키스 등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오후까지 이어졌다.

행사를 주최한 '우먼스 마치'(여성 행진) 공동 집행위원장인 타미카 말코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대선 구호에 빗대 "이 자리에 온 여러분이 없이는 미국은 다시 위대해질 수 없다"고 목청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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