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경자 미인도' 프랑스 감정기관 "검찰 통계는 왜곡·조작"

(서울=포커스뉴스) 고(故)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진품 여부를 감정했던 프랑스 미술품 감정기관 '뤼미에르 테크놀로지'가 한국 검찰의 '미인도 진품' 주장을 재차 반박했다.

'뤼미에르 테크놀로지' 장 페니코 사장은 5일 오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현지 언론과 한국 특파원들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 검찰의 통계는 왜곡·조작됐다"고 주장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배용원)는 지난달 19일 미인도가 진품이라는 결론을 발표하며 프랑스 감정기관의 위작 판단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검찰은 당시 "프랑스 감정단이 사용한 계산식에 따르면 진품인 작품도 진품일 가능성이 4%대로 낮게 나온다"고 주장했다.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 신고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