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당한 대통령의 뜬금 없는 기자간담회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오후 1시30분께 청와대 내 상춘재에서 청와대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갖는다. 탄핵 이후 직무 정지 중인 대통령이 청와대 출입기자와 간담회를 연다는 것은 현 상황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다. 

게다가 해당 간담회에 청와대 측에서 촬영과 노트북을 금지한 것으로 알려져 이 또한 논란이다. 

1일 간담회에서 박 대통령은 새해 소감,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9일 국회 탄핵안 가결로 직무가 정지된 이후 청와대 참모진과 탄핵심판 대리인단이 아닌 이들과 만나는 것은 23일 만에 처음이다.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만나는 것은 지난달 11월 29일 3차 대국민 담화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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