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 독살설 <영원한 제국>, 박정희 미화 논란 <인간의 길> 이인화 작가가 특검에 체포.

함장 0 2959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2754181 

 

류철균 교수는 구속된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게 ‘영화스토리텔링의 이해’ 과목에서 대리시험·대리수강 등 학사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정유라 특혜’ 의혹을 특별감사한 교육부는 최경희 이화여대 전 총장, 류철균 교수, 최순실씨, 정유라씨 등 4명을 수사의뢰했다.

류철균 교수는 필명 ‘이인화’로 소설 <영원한 제국> 등을 펴내기도 했다.


- 필명 '이인화'를 보고 놀라서 찾아봤는데.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6123113522498685 

 

‘이인화’라는 필명으로 지난 1997년 박정희 미화 논란을 품은 소설 ‘인간의 길’을 낸 전력도 주목받는다. 그는 박근혜 정부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과 함께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 문화융성위원회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 제안으로 출범한 청년희망재단 이사진에 문화계 인사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류 교수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불거진 뒤 이사직에서 물러났다. 

 

류 교수는 정씨가 수강한 ‘영화스토리텔링의 이해’ 수업을 담당하며 대리시험, 대리수강 특혜를 제공한 인물로 지목됐다. 교육부의 이대 특별감사 결과 정씨가 응시하지도 않은 기말시험 답안지가 발견되거나, 온라인 강의 대리수강 흔적이 포착됐다.

 

- 이번 정권에서 상당히 중요한 자리에 들어가기도 했군요. 대리수강 정황은 상당히 개입한 것 같습니다.


 

 


 

진중권 교수의 <영원한 제국> 비판
진 교수는 “참고로, 이인화 집안은 영남 남인의 후예라고 한다”면서 “이인화가 늘어놓은 헛소리에 대해서는 이미 ‘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에서 한 차례 씹어준 적 있다”고 덧붙였다. 
진 교수는 “이인화가 쓴 소설의 핵심적 모티브는 아득한 옛날 문중 어르신들께서 자신들의 당리당략을 위해 꾸며내서 자손대대로 들려주신 낭설을 주워들은 것”이라면서 “정조 독살설은 한 마디로 당쟁에서 노론을 공격하기 위한 남인의 프로퍼갠더였다”라고 주장했다. 
진 교수는 “이인화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영조를 근대화를 추진한 개혁군주로 둔갑시켜 버린다”면서 “그리고는 과거에 영남 남인이 정조를 도왔던 것처럼, /현대에는 영남 사람들이 박정희를 도와 한국사회가 근대화를 이룰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고 지적했다. 

강준만 교수의 <인간의 길> 비판
강교수는 이 글에서, 이씨가 <한겨레>에 기고한 글을 인용해. 이씨의 논리는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한다고 믿으며, 그리하여 폭력과 기만, 적을 섬멸하는 것을 당연시하는 '악성 파시스트의 논리'라고 지적했다. 강교수가 보기에, 파시스트들은 엘리트주의 즉 영웅 사관을 선호하는데, 이씨가 바로 영웅 콤플렉스에 바탕을 둔 파시스트라고 주장했다.
이인화씨를 비롯해, 모든 분야에 걸쳐 박정희 예찬론의 실세들이 대부분 영남 출신이라고 강조한 강교수는 '개발 독재로 인해 탄압하든 사람들이 두 눈을 시퍼렇게 뜨고 살아 있는데 그 독재자를 예찬하자? 그건 인간의 길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강교수는 '일부 인간들이 부당하게 죽음을 당하고 고통받았다 해도 전체의 국부가 증대되었으면 그건 좋은 일이다라고 말하는 것 극단적인 파시스트도 감히 공개적으론 하기를 꺼리는 말'이라면서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교수는, 박정희에 대한 향수에는 시장 논리와 음모가 도사리고 있다고 보고 있다. 즉 박정희 예찬론은 문화 현상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기득권층이 부풀린 정치경제적 현사이라는 것이다.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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