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영 검찰수사 가속도…피고소인 협박한 녹취파일도 수사중

정치자금법 위반과 사기·무고 혐의로 고소·고발된 이완영(59) 새누리당 국회의원(고령·성주·칠곡)에 대한 검찰수사가 막판에 가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대구지검은 이 의원에 대한 수사를 다음달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대구지검 공안부는 이 의원을 고소한 성주군의회 김명석(53)의원으로부터 은행 통장 사본을 제출받아 자금 흐름 등에 대해 조사했다. 김 의원은 이 은행 통장을 통해 2억5000여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이 의원 측에 제공했다고 주장해왔다. 양측의 통화 내역 및 녹음파일 등에 대한 수사도 이뤄졌다. 이 가운데는 이 의원 측이 김 의원에게 고소취하를 강요하고 협박한 녹취파일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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