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의 불체자 추방에 반발…LA, 뉴욕, 시카고 등 주요 도시가 성역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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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자의 불법체류자 추방 공약에 반발하여, 미국의 주요 도시들이 불법 체류자를 연방의 단속에서 보호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성역 도시'를 선포했습니다. 

 

14일 로스앤젤레스(Los Angeles), 뉴욕(New York), 시애틀(Seattle), 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가 성역 도시임을 발표했으며, 14일에는 시카고(Chicago)가 참가했습니다.

 

성역 도시는 강제송환을 전제로 한 불법이민 구류를 거부하고, 체류 허가 여부에 관계없이 공공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청소년은 통학을 계속할 수 있고, 무료로 공립대학 교육도 받을 수 있습니다.

 

「8일에 일어났던 사건이 원인으로, 향후 자신이 어떻게 됄지 불안을 느끼고 있는 아이들과 가족들 전원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시카고 시에 있으면, 여러분은 안전하며, 안심하고 지원을 받게 됩니다」- 시카고 시장, 람 엠마뉴엘(Rahm Emanuel). 민주당 소속, 버락 오바마 대통령 정권에서 수석 보좌관을 역임한 경험 있음.

 

 

이 성역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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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paro1923  
저런 '호의'를 '악용'하는 사례가 나오면 역풍맞기 좋을텐데, 어찌될지 모르겠군요. 그나마 트럼프로서는 당초 모든 불체자를 내쫓겠다는 발언에서 많이 물러선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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