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상납금 어디 썼나…차명폰 51대·주사·옷값·'문고리' 관리

검찰이 오늘(4일) 밝힌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사용 내용은 국가 안보를 위해 쓰여야 할 나랏돈이 대통령의 사생활 영위에 전용된 '황당한' 정황을 담고 있습니다.

현재 특활비 수수액 35억 원 중 용처가 일부 밝혀진 것은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국정원으로부터 받아 자신의 사무실 금고에 넣고 관리하던 33억 원입니다.

이 전 비서관은 박 전 대통령의 지시가 있을 때마다 금고에서 돈을 꺼내 그에게 갖다 주거나 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 등 '실무자'에게 건넸습니다.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 신고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