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 빠져 죽겠다"·"코스프레 하겠다"…대선 후 어떻게?
그의 '익사' 공언은 끊이지 않았다. 지난 4월 21일 경북 영천에서 진행된 유세에서는 "(이기지 못하면) 금호강에 빠져 죽어야 한다"라고도 했다. 같은 날 포항에서는 포항 시민들을 끌어들이기도 했다. "못 이기면 포항 사람들, 보수 우파들은 형산강에 뛰어 들어가야 한다"라고 주장한 것이다.
5월 들어서도 그의 주장은 일관됐다. 지난 1일 강에서 바다로 규모가 더 커져 "제주 앞 바다에 들어가겠다"라고도 말했다. 홍 후보의 낙선 후 일부 누리꾼들은 "홍준표가 빠져 죽겠다고 한 강이 너무 많다", "어디가서 빠질 것인가", "다섯 번 다 뛰어들까"라며 그의 '익사' 공언을 나무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