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반대' 성주·김천 주민들 청와대 앞 격렬 시위 "당황스럽고 허탈하다"

경북 김천·성주 주민들이 문재인 정부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임시 배치 방침을 규탄하는 상경 집회를 벌였다. 

사드 배치 지역인 경북 김천·성주 주민 50여명과 원불교 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사드한국배치전국행동 등 사드배치 반대 단체 회원 30여명은 31일 정오경 청와대 인근 서울 종로구 효자치안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주민들은 성명서를 통해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사드 발사대 추가 배치를 졸속 결정했다”며 “정부는 발사대 추가 배치를 즉각 철회하고 사드 가동을 중단해 재검토와 공론화부터 진행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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