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트랜스젠더 남학생에 "여학생 숙소서 자라"
서강대 교양필수 과목 담당 교수가 성 소수자 학생에게 성차별적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6일 서강대 성소수자협의회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2일 성전환자(트랜스젠더)인 신입생 ㄱ씨는 학교 인성교육센터가 운영하는 교과목 합숙 수업과 관련해 센터에 문의 전화를 걸었다.
이 수업은 신입생 교양필수 과목으로 ‘개인의 삶을 성찰하고 이웃과 더불어 공동체를 지향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취지로 2박 3일 합숙이 교과 과정에 포함됐다.